[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 일대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밤 10시 42분쯤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일 밤 10시 42분쯤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6.1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빈집에서 불이 나고 터지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4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2분만인 밤 11시 4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날 오후 7시 38분쯤 동구 용운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불은 발생 50분만에 완진됐으나 건물 일부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킥보드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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