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개최…27.5조 수출 목표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7:01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7:01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주재...방산 기업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안보실은 12일 '제5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2024년 방산 수출 200억 달러(약 27조55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방산 수출 현황과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참석한 기관과 방산업체는 올해 상반기에 폴란드, 페루 등 6개국과 수출계약을 완료했다며 남은 기간 총 15개국 이상에 무기체계를 수출함으로써 2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6.12 parksj@newspim.com

방산업체들은 주요 방산 구매국가들이 현지화, 기술 이전, 부대 창설 등을 포함한 '포괄적 패키지' 제공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방부와 방사청은 방산 협력을 위해 국가별 고위급 협의를 지속하는 동시에 필요한 경우 '정부 합동협상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업체는 방산 수출이 나타내는 '잠금효과(lock-in effect)'에 집중했다. 잠금효과란 특정 국가의 무기를 도입했을 때 해당 국가와 안보 협력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정부는 K-방산의 진출을 통해 국가별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가별 맞춤형 수출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어 글로벌 방산 협력의 필수요건인 금융 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 차장은 회의를 마치며 "향후 방산 수출과 방위산업이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는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민간이 계속해서 뜻을 모아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