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6.12 |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워 지원 한다.
계획에 따라 선정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2년 동안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수 급여를 비롯해 필요 시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의 선택 급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실시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병상이 아닌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까지 협력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확보 등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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