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다음달 8~16일까지 경기도 정기 종합감사를 받는다.
하남시, 내달 8~16일 경기도 종합감사 수감(하남시청 모습)[사진=하남시] 2024.06.08 |
감사에 앞서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하남시에 대해 현장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중앙부처 또는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자치사무는 시민제보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이번 정기 종합감사와 관련,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요구사항 ▲공직자의 부패행위 ▲보조금 등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 및 위법 운영 등에 관해 제보를 받는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한다.
특히, 경기도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공익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해 불이익 처분을 내리지 않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심사 제도'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정기 종합감사 기간동안 시민제보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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