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억원 투입 신축 추진...주요 사건 역량 강화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이 7일 도경찰청 중심 광역 단위 수사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청 수사동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566㎡ 규모로 충남청 수사동 신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전경 [사진=충남경찰청] |
지난 2월 16일 충남청 수사동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 공고했으나 단독 응찰로 1회 유찰됐다. 이후 3월 29일 재공고나서 지난달 17일 설계 업체를 선정, 올해부터 설계 용역 착수할 예정이다.
충남청 수사동은 광역·지능화 되는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사과·형사과 등 직접 수사부서를 한 곳에 모아 중요 사건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여성·아동 전용 피해자조사실, 진술녹화실, 디지털 증거분석실 등을 갖춘 인권 친화적 수사 전용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충남청 수사동 신축을 통하여 급변하는 수사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