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은 수산기자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법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조승환 의원실] 2024.06.05 |
수산기자재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산업 규모가 약 110조에 이르며 국내에만 약 4조원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내에는 이를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없어 정확한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수산기자재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연구개발 및 보급, 수출 촉진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성장 잠재력이 크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기술 수산기자재 관련 사업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수산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실태조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신기술 수산기자재의 지정·고시, 보급 촉진, 임대사업 촉진, 수출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수산기자재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조승환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수산기재자산업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이 완성되어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되는 효과를 낳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산기자재산업의 발전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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