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호매실 두레뜰공원서...지역 주민 휴식, 여가 공간 활용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단국대학교·수원농생명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권선구 호매실동 두레뜰공원에 학생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가꾸는 모습. [사진=수원시] |
지난달 5월 25일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교수·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등 50여 명, 6월 4일 농생명과학고등학교 조경전공 지도교사·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권선구 두레뜰공원에 총 11개의 학생정원을 조성하였고,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큰꿩의비름, 은쑥, 노루오줌 등 49종 861본,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호스타, 휴케라, 작약 등 20종 300본을 식재했다.
학생들이 정원 디자인부터 시작해 식재까지 하며 정원 조성 경험을 쌓았다.
완성된 학생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정원 조성이 학생들이 정원 조성·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으로 수원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