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여권 연합인 국민민주연합(NDA)의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NDA의 과반이 예상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국민들이 3회 연속으로 여권 연합인 NDA를 믿어 줬다"며 "이는 인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위업"이라고 자축했다.
이어 "인도 국민들의 애정에 감사하며 사람들의 열망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0년간의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총선 개표 결과가 발표되기 전 승리를 자축하는 모디 총리, 자료=X(전 트위터) 2024.06.04 koinwon@newspim.com |
모디 총리의 힌두 민족주의 정당 인도인민당(BJP)이 이끄는 NDA는 이번 총선에서 29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NDA가 최대 400석 이상 차지할 것이라는 지난 1일 출구 조사 결과에는 대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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