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남동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 건축 등 12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형 별로는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컨테이너나 조립식 패널 등을 사용한 불법 건축도 5건이 적발됐다.
남촌동에서는 토지를 무단형질변경해 주차장으로 이용하다 단속됐다.
인천시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 단속 [사진=인천시] |
시 특사경은 적발된 위반 행위자들에게 시정 명령을 하고 영리 목적이나 상습적으로 불법 행위를 한 이들은 형사입건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전체 개발제한구역은 67㎢이며 이 가운데 남동구가 23㎢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계양구(21㎢), 서구(14㎢) 등 순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서구와 계양구 등 관할 구청과 합동 단속에 나서는 등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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