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지자체·기업·경제단체 등 150여명 참석…기업지원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역 투자 어려움에 공감하는 지자체와 기업이 한곳에 모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지자체와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 2024.06.04 kboyu@newspim.com |
행안부가 주최하고 경제 6단체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투자유치·관광 분야), 기업(지방투자·인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의 기업지원체계 ▲워케이션 활성화 등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안부는 지자체 기업지원체계를 설명한 뒤 현대자동차 및 대구광역시에서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기업지원 사례 및 대구광역시 기업지원체계를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지자체의 기업 밀착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문체부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과 서울경제진흥원 수도권 기업대상 워케이션 체험프로그램 및 차량이동 지원, 숙박·사무공간 제공 등 지원방안도 소개됐다.
한편 행안부는 지자체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워케이션 운영 및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워케이션 도입 위해 행안부 직원들 대상으로 자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기업들의 지역투자에 유리하고 편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인구감소지역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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