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모임'(이하 부산역)는 3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역'은 부산의 기후위기‧사회‧경제 등의 문제를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부산역은 성창용 의원을 대표로, 김태효 의원, 김형철 의원, 박진수 의원, 반선호 의원, 성현달 의원, 송우현 의원, 전원석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부산시의회] 2024.06.03 |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부산시민 기후환경변화 인식과 정책 실태조사에 따른 정책 개선안 연구'로, 오는 10월 중순에 예정된 최종보고회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부산에 어울리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는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을 살피고, 부산시민의 기후변화 정책 인식 등을 조사‧분석해 정책개선의 방향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기후경제사회연구소의 송지현 국장이 연구개요 및 세부적인 내용과 향후 진행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의원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진행돼 5개월간 진행할 연구의 쟁점과 함께 급변하는 기후환경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성창용 부산역 대표의원은 "부산시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부산시의회도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발맞춰야 한다"며 "시민의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인식조사가 향후 부산의 기후환경 정책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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