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긴축 정책' 들어간 배달업계…직원 자르고 점주에 수수료 부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민 신규 점포 대상 '포장 수수료' 부과 방침
요기요 인적 개편·쿠팡이츠 멤버십 요금 인상 등
점주 "단체 불매 운동", 소비자 "음식 가격 오를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조짐이 보이자 배달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모두 자금 확보에 나섰다.

다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내부 조정이 아닌 인력 감축이나 가게 점주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어 '떠넘기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배달 3사 플랫폼 이미지. [사진=인터넷 갈무리]

◆ 인적 개편·포장 수수료 부과·멤버십 요금 인상 등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최근 일부 부서를 없애는 등 인적 개편을 시행 중이다.

쿠팡이츠가 업계 2위에 오르며 공격적 프로모션을 이어가자 요기요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료배달, 멤버십 가격 인하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 부담이 심화되자 인적 효율화를 단행하는 식의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배민도 오는 7월부터 점주에게 포장 수수료를 신규로 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는 배민 앱에서 고객이 포장주문을 할 경우에도 점주가 수수료를 배달 중개이용료와 똑같은 수준(6.8%)으로 내야 한다. 우선은 신규 입점 점주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 3월 31일 이후에는 기존 점주들도 수수료를 내야 한다.

요기요는 이미 포장 주문에 12.5%의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배민은 현재 유료 멤버십도 시범 운영 상태에 있다. 무료 배달,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 클럽'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조만간 유료화될 예정이다.

쿠팡이츠와 관련, 쿠팡은 오는 8월부터 구독료를 기존 대비 58% 오른 7890원으로 조정한다고 예고했다. 쿠팡은 '와우 회원'이라는 멤버십 제도를 통해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묶음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 "경쟁하다 음식 가격 더 오르겠다" 소비자·점주 비판 이어져

업계의 이같은 정책은 치열한 경쟁 속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이 커머스와 연계해 무료배달부터 막대한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자, 배민과 요기요 또한 멤버십 신규 출시 및 가격 인하 등으로 맞서고 있다. 최근에는 퀵커머스 사업으로의 확장까지 노리고 있다.

새로운 경쟁자까지 업계에 진출하며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hy는 조건 없는 무료배달을 앞세운 배달앱 '노크(Knowk)'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경쟁 속 자금 확보는 이해되더라도 그 피해가 소비자나 점주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민의 포장 수수료 소식에 "포장주문 연결이 수수료를 받아챙길 만큼인지 이해가 안된다", "단체 불매 운동 집회라도 해야 될 것 같다", "광고료는 광고료대로, 수수료까지 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점주에게 부과되는 수수료가 많아질수록, 소비자 혜택이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수수료 인상 방침 이후 "가격을 올려야지 별 수가 없다"는 점주 측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더 편하게 이용하려다가 음식가격만 더 오를 것 같다", "앞으로 전화주문을 이용하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