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1일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돼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대전시교육청은 31일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5.31 gyun507@newspim.com |
전 교원들이 첨단교실을 직접 설계해 대전의 ICT활용 교육정책과 노하우가 집약된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이 완성됐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몽골 교원 대상으로 첨단교실을 활용해 대전 교원들이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5년간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흥채 교육국장 등 몽골 방문단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을 통해 한국, 몽골, 조지아, 콜롬비아, 부탄, 캄보디아 등 약 6개국 총 30여 명의 교육전문가가 모여 각국의 디지털 교육정책 현황 및 활용 우수사례와 디지털 교육정책의 향후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대전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경험과 노하우가 협력국인 몽골 디지털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전교육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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