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숏폼 전문 기업 ㈜윗유(witU)는 최근 '숏핑(숏폼+쇼핑)' 시장의 규모확대로 소속 크리에이터의 상품 및 서비스 리뷰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제작하며 자체적인 숏폼 커머스 역량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숏폼 영상과 쇼핑을 결합한 '숏핑'이 이커머스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윗유는 소속 크리에이터와 함께 '리뷰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뷰 콘텐츠' 프로젝트는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동일한 메뉴, 공간,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이를 리뷰하는 영상을 일정한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업로드함으로써 숏폼 콘텐츠의 특징 중 하나인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기존의 커머스가 개별 크리에이터들의 단발적인 활동에 의해 이뤄진 것에 비해, '리뷰 콘텐츠'는 윗유가 가진 숏폼 플랫폼 내 영향력을 전략적이고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따라서 윗유는 리뷰 콘텐츠를 활용하면 단순히 제품 인지를 늘리는 효과를 넘어 플랫폼 내 유행을 형성하고 제품의 실질적인 판매에 더욱 유의미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윗유는 최근 지코바, 애슐리퀸즈, 슈가로로 코코제로, 밀푀유&샐러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 차례의 '리뷰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와 협업해 진행한 슈가로로 코코제로 커머스는 캠페인 진행 이전 대비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이 91% 증가하고, 판매에 유의미한 성과를 미치며 윗유의 숏폼 커머스 역량을 입증했다.
차재승 윗유 대표이사는 "'숏핑'이라는 신조어로 표현되는 숏폼 커머스의 성패는 결국 숏폼이라는 미디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지에 달려있다"라며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며 '숏폼을 가장 잘 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윗유는 앞으로도 재미와 공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숏폼 커머스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의 수립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윗유는 2019년 설립된 숏폼 MCN 기반 광고 대행사다. 숏폼 팔로워 총 420만명 규모의 크리에이터가 임직원으로 근무하며 창사 이래 지금까지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제 제작에도 참여한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윗유는 해외 틱톡샵(TikTok Shop) 대행 서비스를 비롯해 숏폼 콘텐츠의 제작부터 매체 광고 운영, 커머스까지 숏폼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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