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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강일 "당원권 강화 흐름 맞지만…'대의제' 균형 위한 숙의 과정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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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기관·금융 관장하는 정무위서 민생 다룰 것"
"3년 뒤 재집권 전략 잘 짜야...AI 등 진보 담론 공부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인류의 민주주의 역사를 보면 당원 중심의 정당 정치 체제로 흘러왔다. 직접민주주의로 가는 것인데, 대의 정치 부분과 어떻게 균형점을 이룰 것인지 제대로 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청주 상당구)은 지난달 29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권 강화 방향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청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충북 청주 무심천 서문교 인근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송재봉, 이광희, 이강일, 이연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최근 '권리 당원'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 20% 반영, 중앙당 전담 부서에 당원주권국 설치 등의 방식으로 당원의 의사 결정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직접과 간접의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목소리가 큰 당원도 있고 조용히 자기 의사만 표현하는 당원이 있는데 어떻게 평등하게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가 해결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상당구에서 당선됐다. 이 의원은 1996년 김영춘 전 의원의 보좌진으로 지내며 정치에 본격 입문했다. 이후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서울시의원 최연소로 당선됐다. 약 1년 만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이력에 대해 "호형호제하는 분의 영입 제의로 한나라당에 들어왔지만, 한나라당과 옷이 맞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탈당으로 이어졌다"며 "2003년 탈당 뒤부터 정치 철학과 부합되는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한 후 자연스레 민주당에 복당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선 "3년 뒤 대선 집권 로드맵을 잘 짜야 한다"며 "AI 시대에 맞는 진보적 담론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강일 의원 페이스북] 2024.06.02 ycy1486@newspim.com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정치가 굉장히 드라마틱 하게 변해가고 있다. 21대는 저희 야당이나 진보 세력이 봤을 때는 굉장히 무기력한 국회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21대 때 저희 당은 원래 여당이었었다. 여당에서 국회에 등원하신 분들의 어떤 선명성이나 투쟁성을 담보해 내기 굉장히 어려웠던 거다. 그러한 시대적 소명에 잘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부터 이번에 공천 혁명과 그다음에 선거혁명을 통해서 22대가 다시 출범을 했다. 이번 22대는 총선 민의를 잘 반영하는 그런 속도감 있고 선명한 그런 국회가 될 것 같다.

-22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이유는

▲정무위가 상임위 중에 조금 좀 어려운 부분이 좀 있다. 국정에 관련돼서 특히 민생과 관련되는 부분이 굉장히 좀 심도 있게 다뤄지는 그런 상임위다. 국정을 총괄하는 국정상황실이나 기조실이나 그다음에 국무총리실 그다음에 금융권을 다 관장하는 거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금감원, 경제, 검찰 기능을 수행하는 공정거래위원회도 있다. 그다음에 국민권익위원회 이런 소관 기관들을 거느리게 된다.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에는 조금 적절치 않지만 대한민국의 경제 시스템이나 민생 전반에 관계되는 시스템을 다루는 정무위이기 때문에 민생이 어려운 요즘 상황에서 중요한 상임위라 생각돼서 정무위를 선택하게 됐다.

-민주당에 들어오면서 어떤 각오로 임하겠다고 생각했나

▲그거는 민주당에 입당한 목표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이 목적이 될 것 같다. 맨 처음 20대 때는 정말 첫 번째 제1의 타깃은 목표는 이거였다. 지역주의 타파 지역주의 타파 그래서 열린 우리당의 제일 모토가 정당의 지역주의 타파였다. 그거를 위해서 했던 건데 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이렇게 자평을 하고 있다.

그다음에 2016년에 복당을 할 때는 역시 이명박근혜라고 얘기하는 보수 정권 굉장히 특히 박근혜 정부를 제가 굉장히 무능한 정권으로 보고 있는데 이 정권을 종식시켜야 되겠다 이것도 어느 정도 상당히 목표를 이뤘다. 그다음에는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좀 더 진보적 담론에 충실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민주적 정부 진보적 정부를 구성하고자 해서 저희 당의 당대표인 이재명 당대표의 대통령 경선 이전서부터 그 사람을 제가 짝사랑한 거다.

그 사람을 꼭 대통령으로 옹립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아직 달성 못했다. 진행형이라고 봐주면 좋겠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권 강화 방향은 옳다고 보나

▲당원 중심의 정당 정치 체제는 사실은 인류의 민주주의 역사가 그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당도 항상 추구하던 거다. 단지 그게 어떤 형태로, 얼마나 직접적으로 투영되고 반영돼야 되는가, 이게 시기적으로 어느 단계를 거쳐야 되는가 이런 문제가 좀 있는 거다. 아직 정확한 컨센서스는 형성이 안 돼 있다.

직접과 간접의 비율을 어떻게 할 거냐 직접 민주주의를 받아들이자는 건데 그럼 대의 정치 부분은 어떻게 서로 절묘하게 균형점을 이룰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이라든가, 그다음 직접 민주주의를 하기 위해서 반영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 이런 부분들을 봐야 한다.

사실 직접민주주의로 가는 방식이다. 직접 민주주의로 가기 위해서는 해결돼야 될 몇 가지 과제가 일단 있다. 근데 이제 제가 나름대로 정리한 세 가지는 강경 왜곡의 방지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목소리 스피커가 큰 당원도 있고 그냥 조용히 자기 의사만 표현한 당원이 있다. 이게 이러한 전체 당원의 의사가 아주 어떻게 고르게 제대로 평등하게 반영될 수 있느냐 이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가 이제 첫째. 그다음에 제대로 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 팬덤의 시대다. 팬덤들이 굉장히 셀럽도 많고 팬덤들이 많이 형성돼 있다 보니까 약간 따라붙는 형태의 여론이 형성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이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많이 위험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떠한 사안을 만들어내고 결정을 하고 공론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숙의의 과정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본다.

-국회의장 선거에서 우원식 후보를 지지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논의를 해보고 싶은데 이제 논의할 시간이 없이 막 급격하게 이렇게 (특정) 후보에 대한 결정되는 형태로 진행이 돼가지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조금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옆에 사람들한테 아쉬운 부분에 대한 얘기가 좀 나갔었다. 그러한 부분들이 투표 이후에 이제 제가 그렇게 좀 현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제가 걱정을 많이 하니까 누구 찍었냐고 자꾸 이게 커밍아웃 요청이 많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개별 질문을 하고 그다음 밝히라고 자꾸 커밍아웃 요구도 나오고, 오프라인에서 커밍아웃 해버리니까 왜 그랬냐고 또 이유도 묻고 하다 보니까 그냥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대로 밝히게 된 거고 그게 당원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나 보다.

국회의장은 아마 이번에 네 분이 나오시려고 그랬던 네 분 중에 누가 되더라도 이러한 시대적 소명이나 요구에 부응하지 않을 사람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다른 판단도 좀 생각을 해봤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차기 국회의장에게 바라는 점은

▲시대의 소명이나 민의가 반영된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모아진 총알을 다른 형태로 무색하게 하면 안 된다는 거다. 이거를 제대로 잘 적용할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것이 바람이다. 국회의장은 영웅주의자가 아니다. 그런 사람 들어가면 안 된다.

현안을 주도하는 자리가 아니고 정치적 현안을 이제 개인적으로 독불장군식으로 밀어붙여도 안 되는 거고, 시대 정신에 잘 맞추고 정치적인 지형 변화에 좀 민감하게 해서 받아들이시고 아까 얘기했던 과거에 한 몸이 되어가지고 과거의 경험과 그대로 가져가시는 그런 국회의장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지금 시대적 소명을 잘 부여안고 속도감 있고 선명하게 국민들이 원하는 그러한 국회법을 준용하는 그런 국회의장이 돼 주셨으면 좋겠다.

-한차례 부결된 채해병특검법,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재추진해 나가는데

▲참 걱정이다. 채해병 특검법은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인권과도 관련이 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복무하고 있는 우리 아들들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게 특검을 이렇게까지 크게 거부할 일인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잘 납득을 못하고 계신다.

-김건희 특검법, 검찰개혁 등 민주당이 계속해서 압박하면 국민의힘과 강경 대치가 이어질 거 같은데

▲무조건 여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민의에 나타난 것들을 국회를 통해서 실현해내려고 하는 거다. 문제는 이거를 완강하게 막고 반대하고 저항을 하니까 이제 문제가 되는 거고 부딪히는 거다. 그리고 이거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를 하지 않는다. 저희가 강대강을 계속 갖고 가겠다는 의사가 있는 게 아니고 민의의 요청에 부응해서 의정 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거다. 부딪히는 이유는 그 민의를 거스르고 막으려고 하기 때문에 부딪힌다 이게 정확한 팩트인 것 같다.

-22대 국회에서 협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재명 대표께서 여당의 개혁 국민연금 개혁안 받겠다고 일단 했었지 않나. 모수 개혁부터 받아내겠다고 했는데 협치의 모습을 지금 누가 보이고 있느냐 저희 야당이 보이는 것 같다.

국민을 제대로 평가하고 받들 마음이 생긴다면 협치가 가능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계속 이렇게 민의를 왜곡하고 버틴다든가 하면 협치라는 부분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22대 국회에서 연금개혁 어디까지 합의하길 바라나

▲일단 모수개혁 대화에 대한 부분은 저희 당에서 전향적으로 받아들였다. 여당이 먼저 안을 내는 게 맞다. 국정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근데 단일화 안이라든가 깨끗하게 정제된 안을 아직 안 내놓고 있다. 야당이 먼저 안을 전부 디테일하게 낸다는 건 조금 말이 좀 안 된다. 국정지표라든가 안에 내부의 문제를 모두 여당이 다 안에 안고 있다. 모든 고급 정보들을 가진 여당이 먼저 제대로 된 안을 내고 국민들한테 내놓고 야당을 설득하고 야당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

-두 번째 영수회담이 이뤄진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보나

▲국민연금이 저희들이 하자고 해도 저쪽에서 받지 못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현 여당이 제대로 준비를 안 했다, 준비된 게 없다 저는 이렇게 조금 단정적으로 보는 게 맞지 않는가 싶다.

영수회담은 글쎄. 이거는 윤 정부의 독단이 굉장히 위험한 순간에 내몰리거나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과의 협상으로 풀어야 될 긴급한 현안이 있을 때나 가능할 것 같다. 과거에도 보면 여당이 궁지에 몰릴 때 이제 영수회담 카드가 많이 나왔었다. 그러한 맥락에서 지금 용산의 정치 상황이나 용산에서 지금 풀어가는 정치적인 스타일로 봐가지고는 당분간 만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영수회담이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지금은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사전 의제 조율이 필요하다. 진정한 협치를 바탕으로 민심에 순응하고 조응하는 그러한 영수회담이 되기를 바라본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그건 전적으로 대표한테 달려 있다. 저희들은 시대적 흐름이나 당원들의 요구나 지금 상황이 연임으로 가고 있는 건 맞다.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이 노정으로 봤을 때 전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다시 하는 건 굉장히 부담스럽다. 시간도 많이 뺏기고. 정치적인 책임만 있고. 굉장히 무거운 자리다. 그래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이제 대선 노정을 좀 이끌어 나가시고 본인 스타일대로 좀 가셨으면 하는데 어떡하겠나. 지금 시대적 상황이 그분이 다시 대표를 해야 된다는 쪽으로 가고 있지 않나.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놓으시고 정권을 다시 잡는 쪽으로 좀 가닥을 잡아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인데 상황이 그렇게 여의치 않으니까 대표께서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 그대로 충실하게 따르고 뒤에서 보좌할 생각이다.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실질적으로 3년 뒤 대선에서 집권하는 거다. 탄핵으로 저희들이 획득한 정권을 5년 만에 다시 빼앗겼다. 재집권을 위한 로드맵을 잘 짜야 된다. 지금 여야가 싸우고 있는 문제들은 인권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이 좀 많다.

그다음에 부정과 부패와 관련되는 부분들 권력자의 비리 이런 것들인데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부분들은 제4차 산업혁명과 맞닿아 있어 AI 시대를 맞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진보적 담론과 미래적 워딩들에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금 소통하고 공부해 나가야 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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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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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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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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