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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 첫 여성 국회의원 된 박정현 "늘 약자 만나 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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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대전 대덕 국회의원) KYD 인터뷰
"민주당 과반 의석, 尹 정부 제대로 견제하란 요구…무겁게 받아들여야"
"당원권 확대로 대중정당 자리매김해야…의장 선거에도 당원 몫 필요"
"22대도 尹거부권 우려…與 양심·소신투표 설득해 민생법안 통과시킬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어찌 보면 여의도 국회도 우리 사회에서 평균적으로 강자 쪽에 속한 사람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늘 약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 서 있어야 한다. 그런 정치를 추동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22대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 KYD를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10월 말 송갑석 의원이 사퇴하며 생긴 빈자리에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박 최고위원은 이번 4·10 총선에서 대전 대덕 현역이던 박영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박 최고위원은 대전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대표적 충청 지역 정치인이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에 활발히 목소리를 내왔다. 대전YMCA,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연합,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등 단체에서 환경운동가로도 활동했다.

대전광역시의원을 지낸 뒤 대전 최초의 여성 기초단체장으로 민선7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했고,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사기피해대책 TF 단장을 맡기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국회와 마찬가지로 22대 국회 역시 여야의 '불협화음'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에 민주당의 협치 의사는 '늘 열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21대에서 반복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지적하며 "여당과 용산이 국정 책임자로서 파트너십, 책임감을 갖고 나오셔야 협치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도 했다.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이번 총선 성적표에 대해선 "민주당이 너무 예뻐서 주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으니, 제1야당이 잘 싸워서 견제하고 제대로 국정운영의 내용을 바꾸라는 요구"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런 요구를) 더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21대와 다르게 22대는 정말 싸움의 현장에서는 대차게 싸우고, 민생이나 민주주의 과제는 또 열심히 추진해 내는 '실력 있는 국회'로서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TV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시게 됐다. 당선 소감은

▲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건 사실은 조금 유감이다. 최초가 좋긴 하지만, 대전이 광역시인데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여성 국회의원이 나왔다는 건 조금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도 이번에 2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한꺼번에 배출된 것에 대해 조금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고, 믿고 뽑아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사실은 즐겁다, 좋다 이런 느낌보다는 '민심이 두렵다'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강하다. 그래서 이번에 보여주신 민심을 잘 받들어서, 국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대전 유성을 황정아 의원과는 여성 의원이란 점에 더해 민주당을 탈당했던 현역 박영순·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첫 번째 이유는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훼손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일 거다. 사실 심판은 제3당을 통해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제1야당을 통해 심판을 하겠다는 뜻으로 민주당이 다수 당선된 것이라 본다. 두 번째는 제가 구청장을 하지 않았나. 선거 현장에 나가보니 제가 구청장 역할을 잘한 것에 대한 생각들이 여전히 있으시더라. 그런 부분이 당선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22대 총선에서 대전의 7석은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변 없이 민주당이 전석을 사수했다. 선거 과정에서 돌아본 지역 민심은 어땠는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굉장히 강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만 해도 수도권 민심과 거의 비슷하게 가는 것 같다. 현 정부에 '무대책·무능·무책임'의 3무(無), '불공정·불통·불안'의 3불(不)을 많이 질타하신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시대위원회를 만들고 국가균형발전 분권을 추진한다고는 했지만, 실제 내용은 아무것도 없었다. 또 대전은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는데, 그게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으로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런 요인들이 민주당에게 더 표를 몰아주는 효과를 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당이 받은 성적표에 대해선 어떻게 보나

▲선거 이후 일부 나가셔서 이제는 171석인데, 일단 공천 혁명이 본선 경쟁력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공천 혁신을 통해 (현역 의원의) 45% 정도 물갈이를 했는데, 사실 좀 억울한 분들도 있다. 열심히 했고, 윤석열 정부와도 잘 싸운 분들. 각 지역들의 특색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우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분들이 당원들이나 국민들 투표를 통해 물갈이된 것이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민주당이 너무 예뻐서 (표를) 주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가 너무 못하니까, 제1 야당이 잘 싸워서 견제하고 제대로 국정운영의 내용을 바꿔라 이런 요구가 강했던 거다. 더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 민주당이 잘해야 될 거다. 21대와 다르게 22대는 정말 싸움의 현장에서는 대차게 싸우고, 또 민생이나 민주주의 과제는 열심히 추진해 내는 실력 있는 국회로서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대전 지역 '최초의 여성 기초단체장'이란 이력이 있다. 대전YMCA,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등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다루고픈 의제가 있나

▲ 정치인으로서의 박정현의 과제는 세 가지다. 하나는 양극화·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것, 두 번째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세 번째가 분권 균형 발전을 더 확대하는 것. 여기 지렛대가 뭘까를 최근 많이 고민하는데, 그 중심에는 기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기후위기는 사람은 차별하지 않지만 가난은 구별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나. 분권 균형 발전도 기후위기라는 중심을 갖고 확대해야 많은 문제가 풀린다고 생각해서, 22대 때 가장 초점을 두는 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될 거다.

기후위기 대응 활동의 핵심은 온실가스 감축이다. 지금 우리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2030년까지 2억 톤의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웃긴 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2억 톤 중에 25%만 줄이겠다는 게 정부 안이다. 그리고 2028년부터 2030년, 불과 3년 만에 나머지 75%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이건 윤석열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밖에 볼 수 없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RE100이 뭔지도 잘 모르지 않았나. RE100 모르고는 세계 지구 시민으로서 지구 안에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제가 대덕구청장을 했을 땐 '대덕형 RE100'이라고 해서, 5인 미만 기업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업해 태양광을 입히고, 거기서 생산도 하고 서비스도 배출하게 하는 일들을 했었다. 이런 것들이 좀 더 확대될 수 있게 하려고 하고, 특히 저희는 제조업 기반 산단이기 때문에 혁신산단, 그린산단으로 새롭게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는 여러 제도의 문제점이 있는데, 잘 개선해서 기업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을 모색해보려 한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 같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구상 중인 대덕 지역 현안도 궁금한데

▲저는 3+2라고 이야기하는데, 3가지는 어떤 후보라도 풀지 않으면 안 되는 대덕구의 현안 문제, 그리고 2가지가 제 나름의 정책이다.

대덕구는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여기엔 주거와 교육환경, 공공의료 부족이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새로운 아파트들도 생기고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안에는 주거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거다. 또 사범대학이 있는데 사대부고가 없는 유일한 광역시 중 하나가 대전이다. 그래서 혁신도시가 들어오는 연축 지역에 사대부고를 입지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선 주민들께서도 관심이 굉장히 많으셔서, 조만간 공공교육 확충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도 하려고 한다.

또 지역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병원 이렇게 공공병원이 2개가 있다. 그런데 주민들께선 한 곳은 보훈 대상자를 위한 병원, 한 곳은 산재 전문 병원으로 생각하셔서 일반 공공병원에 대한 수요가 있다. 일산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500병상 정도의 공공병원이 있고, 적십자 병원도 몇 군데 있지 않나. 이들 기관을 통해 대덕에도 공공병원을 확충하려고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당 이야기로 넘어가서, 지난 16일 국회의장 후보 선거가 있었다. 추미애 후보가 아닌 우원식 후보가 당선된 것에 반발해 나온 탈당 신청이 2만건을 넘었는데. 최근의 '당원권 확대' 논의는 어떻게 보나

▲이 문제는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원내중심 정당으로 그냥 머물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우리 정당사에 굉장히 기억에 남을 사건이고, 정당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거라고 본다. 이번 총선에서 공천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도 당원이고, 당원들이 뽑아주지 않았으면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또 당원들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서 본선에서도 우리가 과반 이상의 후보를 당선시키지 않았나. 그런데 선거 이후에 당원들의 생각과 당선된 분들의 생각에 약간의 간극이 생긴 거다.

저는 원내대표 선거나 국회의장 선거에 당원 몫이 일정 부분 (10%가 될지 20%가 될지는 논의를 더 해야 하지만) 투표 과정에서도 반영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건 선배 의원님들과도 여러 토론이 진행돼야 하고, 우리 당의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한다. 여러 논의를 통해 민주당이 당원 주권이 확립되는 대중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2대 국회에선 21대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간 쟁점 법안들이 다시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시급한 과제를 꼽자면

▲일단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은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될 거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통과를 시켜야 하고,  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 법안도 낼 텐데 이를 중심으로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등 지난 21대 때 대통령 거부권으로 통과되지 못했던 민생 법안을 먼저 해결하는 게 과제인 것 같다.

다른 야당들과도 열심히 협의를 같이 해야 될 것이고, 이런 법안들은 조국혁신당, 개혁신당도 반대 의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다만 거부권 행사가 또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여당에서 양심투표, 소신투표를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얼마나 나올까 우려가 든다. 열심히 설득해서, 민생과 국민안전에 관한 법안은 꼭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최고위원으로 활동한다. 지금까지의 소회가 궁금한데

▲지난해 11월부터 최고위원을 하면서 중앙 정치나 민주당의 핵심 아젠다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저는 충청권을 대표해서 왔지 않나. 최고위원 모두발언에 정치적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했지만 지역의 목소리, 사회적 의제로 확 드러나지 않지만 굉장히 중요한 의제들을 반영하려 했다. 이제 22대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내용들을 법안이나 정책으로 잘 자리매김하는 게 제 의무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해 주신 이재명 대표님과 선출직 최고위원들,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리고,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미래의 대한민국을 일궈가는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세 가지다. 먼저 정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치는 논평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국민들과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게 정치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정치는 늘 약자를 지원해야 하고, 세 번째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고 준비해야 한다. 그런 정치를 열심히 추동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겐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대덕구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 대덕구민 가까이에서 늘 함께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사진=뉴스핌 DB]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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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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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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