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5학년도 의대 선발 4610명 확정…지역인재 1913명 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원 외 125명 선발…정시 모집 1492명
전남대학교 지역인재 선발 비율 78.8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4610명으로 전년보다 1497명을 더 뽑는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분류되는 차의과대학까지 합하면 4695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1913명을 선발해 전년 대비 888명이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5학년도 39개 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4610명으로 전년 대비 1497명 늘었다. 이 중 수도권 의대에서는 1326명(28.8%),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3284명(71.2%)을 뽑는다. 이 규모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분류되는 차의과대학을 제외했다. 차의과대학까지 포함하면 총 4695명을 선발한다.

차의과대학을 뺀 나머지 대학의 정원 내 선발은 4485명(97.3%)이다. 4487명을 선발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서울대와 중앙대가 각 1명씩 동점자를 초과 모집해 올해 모집인원에서 2명을 줄여서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은 125명(2.7%)이다. 전형별로는 농어촌학생 69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27명, 재외국민·외국인 29명이다.

전체 모집 인원 중 수시 모집은 3118명(67.6%)이다. 모집인원 10명 중 6~7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는 것이다. 정시 모집 인원은 1492명(32.4%)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1577명(34.2%), 수능위주 1492명(32.4%), 학생부종합 1334명(28.9%), 논술 178명(3.9%)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교과성적(내신성적)을 주요 선발 기준으로 삼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여러 선발 기준을 적용한다.

증가한 모집인원(1497명) 중 절반 가까이 되는 42.6%(637명)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0.7%(459명), 수능위주전형으로 22.1%(331명) 순으로 뽑는다.

/제공=교육부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기준'에 대해서는 일부 대학에서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임소희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올해 의대 증원이 지방 중심으로 이뤄졌고,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하다 보니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늘어났다"며 "수시 (수능) 최저를 (수험생이 맞추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변경하지 않았고, 일부 학교는 기준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전년 대비 888명이 늘어난 1913명을 뽑는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26개 지역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59.7%다. 이는 전년 50.0% 대비 10%P 상승한 수치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전남대학교로 전체 모집인원의 78.80%(전체 모집인원 160명 중 130명)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이어 경상국립대학교 72.50%(전체 142명 중 103명), 부산대학교 69.30%(163명 중 113명), 동아대학교 68.60%(102명 중 70명) 순으로 높다.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모집 선발 인원은 1549명(81.0%), 정시 모집 선발인원은 364명(19.0%)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078명(56.4%), 학생부 종합전형 449명(23.5%), 논술 22명(1.1%) 순으로 선발한다.

한편 각 대학은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정책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