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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중국 칭다오·상하이서 투자유치 전개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11:08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1:08

여수광양항 합동 마케팅 연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6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중국 칭다와 상하를 방문해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와 소비재,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 투자유치를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광양항 합동마케팅 사업으로 광양경제청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등을 홍보하고 중국 지역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및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활동을 위해 추진 중이다.

중국 산동항포트쉬핑그룹 방문 [사진=광양경제청] 2024.05.30 ojg2340@newspim.com

칭다오에서는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과 광양경제청이 공동주최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자상거래 제품들에 대한 광양항 이용 편리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광양항에 입주한 중국 분유기업 에이치에이엠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중국 제조업 및 물류기업 등에 대한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광양항 수출입 이점 등을 안내했다. 

산동 항구집단 소속 전문 해운기업인 산동항포트쉬핑그룹 방문에서는 자오보 대표 면담을 통해 회사 소개 설명을 듣고 광양항의 카페리 항로 상호 협력방안 등에 논의했다.

상지아테크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방문해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향후 광양만권을 방문해 투자유치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상하이에서는 상하이교통대학교와 기업인과 교류회를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를 홍보했다.

또 지엘피 물류와 야통 물류등 중국 전자상거래 및 물류기업 대상으로 투자상담을 진행해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중국 측 기업인들은 광양항과 중국항만 간 카페리 연결과 중국 비투비 e커머스 기업의 한국진출 시 광양항이 전자상거래 물동량 유치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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