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HLB글로벌, 유통 시장 공략 본격화...흑자전환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장품, 중동 시장 공략…오프라인 제품 선보일 예정
미디어 커머스 기업 입지 확대…실적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HLB글로벌이 '종합도소매업'으로 업종을 변경하며 유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HLB글로벌은 지난 29일 '비금속광물 광업'에서 미디어 커머스 중심의 '종합 소매업'으로 업종을 변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HLB글로벌은 바다에서 모래·자갈을 채취해, 골재로 납품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중 비금속광물 광업으로 유일했지만 유통 분야의 비중이 커지면서 주력 업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HLB글로벌은 지난달 23일 자원환경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비상장법인인 'HLB리소스'(가칭)로 새롭게 설립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이사회에서 가결했다.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HLB리소스는 HLB글로벌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HLB글로벌 로고. [사진=HLB글로벌]

HLB글로벌의 자원환경 사업은 인천·태안 연근해에서 모래를 채취해 세척 후, 국내 레미콘 업체 등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건설업의 기초 원자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건설경기에 따라 그 수요가 결정되고 있기에 건설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편이다. 또한 HLB글로벌은 모래는 국내자원의 소진에 따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해외 의존도가 점차 상승하는 추세로 모래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HLB글로벌의 골재가 포함된 자원환경 사업 매출은 지난 2018년 103억원, 2019년 109억원으로 회사의 매출의 약 70~80%를 차지해오다, 2020년 식품·음료 사업이 시작되면서 그 해 매출 172억원을 달성하며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자원환경 사업 매출은 2020년 146억원(전체 매출액의 41% 비중), 2021년 155억원(33%)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오다, 2022년 121억원(27%), 2023년 98억원(12%)으로 매출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100억원 아래로 감소했다.

자원환경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포함된 식품·음료 분야가 주력 실적을 이끌어왔다. 식품·음료 분야 매출액은 2021년 254억원(56%), 2022년 270억원(60%), 2023년 316억원(39%)으로 매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미디어커머스 부문 매출액이 509억원(63%)을 차지하며, 다시금 HLB글로벌 실적을 이끄는 주력 부문 사업의 변동이 생겼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하면서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했다. 이로써 HLB글로벌 사업 부문은 크게 미디어커머스, 자원개발, 화장품, 식품·음료 부문으로 나눠지게 된다.

지난해 재편된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는 프리미엄 포터블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이 국내 마사지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HLB글로벌의 실적을 크게 상승시켰다. 지난해 HLB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9.10% 상승한 799억원을 달성했다.

HLB글로벌의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최근 제고물량이 소진돼 추가 생산량을 늘릴 정도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D2C' 분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식음료·화장품 등 B2C 사업 분야를 이어오던 HLB글로벌은 자체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D2C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유통 사업의 시장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로 유통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현재 진출해 있는 중동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중동 시장에서 온라인만을 겨냥해왔다. 올해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HLB글로벌은 올해 1분기 7년 만에 별도·연결기준 각각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HLB글로벌 1분기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HLB글로벌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올해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HLB그룹은 지난 2022년 HLB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업종을 변경한데 이어 HLB생명과학도 지난해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에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으로 업종을 탈바꿈했다. HLB는 헬스케어 사업부문 매출이, HLB생명과학은 메디케어 사업 비중이 급증하면서 업종을 변경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