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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로 채 상병 문제 연결하는 건 논리적으로 무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29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자료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국방부 장관과 3차례 통화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국방 장관과 통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본인도) 하루에 여러 번 대통령께 전화를 받는다"며 "안보실장이든 국방부 장관이든 대통령과 여러 번 통화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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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pangbin@newspim.com |
장 실장은 "오히려 통화가 전혀 없으면 소통의 문제가 있을 테니 그것도 문제"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기간은 이종섭 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갔던 기간이다. 우즈벡과 어떤 현안 때문에 상의하려고 전화할 수도 있다"며 "그 통화를 가지고 채 상병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