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 해병대 부대 내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민간 업체 30대 노동자가 장비에 머리가 끼여 크게 다쳤다.
29일 김포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해병대 2사단 부대 내에서 전차(K1E1)를 점검하던 30대 남성 A씨가 전차의 장비에 머리를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모 업체 소속인 A씨는 해당 부대에 납품된 전차의 조준경 성능을 검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군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