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 업종 E-9 첫 시행…올해 쿼터 300명 편성
외국인 채용 설명회 열어 제도 소개·훈련 안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올해부터 광업 업종에 외국인 고용이 허용됨에 따라 국내 광산 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해광업공단은 29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태영이엠씨 등 국내 광산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고용허가제(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 절차와 발급 요건, 신청기간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9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태영이엠씨 등 국내 광산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광해광업공단] 2024.05.29 rang@newspim.com |
산업부와 광해광업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광산 적응을 위한 안전 교육과 직무 교육 등 훈련 교육 일정·내용을 소개했다.
광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는 7월에 신청할 시 빠르면 10월에 현장 배치가 가능하다. 현재 광업 업종 비전문 취업 대상 국가는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4개국이다. 올해 광업 업종 취업 쿼터는 300명으로 편성됐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광업 업종에 처음으로 실행되는 E-9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특화훈련 교육과 체류지원 강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광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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