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굿모닝병원 등 7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의 다양한 지역 사회 기관‧단체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평택시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사업에는 읍면동 단위의 지역 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팽성읍,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신평동, 비전1동, 용이동, 고덕동 등 8개 행정동과 이 지역에 소속된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기관은 8개 행정동 내 6개 영역인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70명 이상 기관 등이다.
한 기관단체 관계자는 "오늘을 계기로 우리 시의 자살 예방에 관심이 더 커졌고 작은 사명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평택시 전역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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