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니슨, LS 일렉트릭과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09:09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국산화를 통한 양사의 전략적 시너지 확대
풍력발전단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공동개발 추진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LS 일렉트릭(ELECTRIC)과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발전사업의 개발과 전력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를 목표로 협력하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무탄소전력(CFE) 산업에도 공동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슨은 풍력사업 전력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LS 일렉트릭은 풍력용 중전기 부문(차단기, 개폐기, 배전반, 전력변환장치, 변압기 등)에서 풍력용 기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확대하게 된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이사(좌측 5번째)와 LS 일렉트릭 오재석 사장(우측 4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원서]

기자재 협력 대상은 유니슨의 주력 제품인 4MW 플랫폼은 국내 풍력사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용량은 4.2MW, 4.3MW, 4.4MW, 4.5MW 등이다. 태백 가덕산 2단계, 양양 만월산, 제주 어음, 영덕 해맞이, 봉화 오미산, 태백 하사미 등 설치 완료 및 설치 예정 대수는 50기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슨은 풍력터빈 제조 및 설치, 풍력단지 개발, 유지보수 등 풍력사업 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LS 일렉트릭의 중전기 기술력, ESS 사업의 노하우 등 협력을 통한 국내 풍력발전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풍력발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전력계통변화 관련 신규사업 확대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용한 AI 밸런싱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풍력발전 에너지의 출력 안정 및 전력 품질 향상, 전력 품질 유지, ESS를 활용한 전력망 안정성 유지에 AI를 적용해 자율적 컨트롤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자사는 LS 일렉트릭과 다져온 기존의 관계를 넘어 더욱 강해진 우호협력 관계로 양사 모두 이익이 극대화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풍력에너지의 성장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만큼 자사는 향후 육·해상 풍력시장을 선도 하도록 적극적인 국내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국내 풍력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에 국산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전력솔루션과 풍력발전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기자재 국산화는 물론 더 큰 사업 기회 발굴하고 더 나아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무탄소전력(CFE, Carbon Free Electricity) 관련 산업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