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과 경남 합천군은 28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지역 내 농업인, 주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과 합천군 관계자들이 28일 합천동부농협 농사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료를 받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2024.05.28 |
농촌 왕진버스(구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김윤철 합천군수,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진료와 침 시술 등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검사를,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법률상담 및 농업인들의 손‧발톱 케어를 위해 네일아트 서비스도 제공했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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