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김·쌀 등 농수산물 K푸드 열풍 시장에 진출
몽골 울란바토르 미니델그루사와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흥군] 2024.05.28 ojg2340@newspim.com |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의 미니델그루와 3년간 농수산물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니델그루는 몽골 울란바트로 중심가에 54개의 로컬 직영 매장을 보유한 현지 유통기업으로 과일과 채소 등 신선 식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해외에서 수입해 몽골 시장에 유통하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이다.
사루울 대표는 "몽골은 식품과 식재료의 80%를 수입하고 있으며, 30년 동안 몽골인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고흥의 상품들이 몽골인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현지화를 통해 수출시장 개척 노력하겠으며, 농어민들이 걱정 없이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의 브랜드화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수출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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