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영수캠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일 열린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콘서트'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교육감과 학부모 간 직접 소통의 장이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겨울방학 영수캠프의 대학 특화 프로그램인 '동의대 오페라', '경성대 K-POP 댄스팀' 활동 체험, 3주간 성과에 대한 영상 상영, 교육감-학생-학부모 자유 토크 등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이 30일 오후 2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부모를 위한 '영수캠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자유 토크에는 영수캠프에 직접 참가했던 학생들과 학부모가 패널로 나선다. 이들은 '영수캠프로 달라진 나, 함께 하지 않을래?'라는 주제로 캠프 참가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캠프 운영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준다.
이 자리에서 캠프 참가 대상 확대 추진 방향, 하윤수 부산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 질의응답을 통해 영수캠프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유명 유튜버 '급식왕'이 영수캠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유 토크 패널로 함께할 예정이며, 콘서트 후 '급식왕'은 영수캠프를 널리 알릴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학생 맞춤형 학력 신장 정책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더 나은 영수캠프 운영 방안을 찾아,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참가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성적 향상에도 효과를 거둔 '영수캠프'를 여름방학부터 10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