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동두천시 지역화합축제 '제1회 보산 카니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1:50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1:50

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6월 1일 공연·전시 등 구성
맥주축제·플리마켓·민속놀이 등 풍성…주민화합축제로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보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제1회 보산 카니발'을 개최한다.

'보산 카니발'은 과거 미군 부대를 개방해 미군들과 함께 어울리던 카니발 행사를 재연해 보산동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고,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4.05.28 atbodo@newspim.com

6월 1일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보산 카니발'은 동두천시 관광휴양과와 협업을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기획공연, 2024 동두천 맥주 축제, 세계음식노포(월드푸드스트리트), 거리공연(버스킹), 벼룩시장(플리마켓),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집약시켜 보산동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 전체의 화합축제로 구성됐다.

행사 개최로 보산동 주민 참여 활성화 유도

'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보산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 및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한국무용, 노래교실, 웰빙생활댄스, 트로트 장구 등 6개 팀이 공연하고 다수의 자수&퀼트 작품을 전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플리마켓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4.05.28 atbodo@newspim.com

'디자인아트빌리지 플리마켓'은 보산동 관광특구 내 지역 공방을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해 공방 홍보와 시민들의 문화 체험에 기여하고자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및 전시 및 판매 공간(부스) 13개소를 운영한다.

'민속놀이 체험'은 투호, 제기차기 등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주어진 임무(미션) 성공 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체험 행사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버스킹) 공연'에는 관람객과 함께 양방향 소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거리(버스킹)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킹공연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4.05.28 atbodo@newspim.com

침체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상권 살리기 활발

'기획공연'은 관광휴양과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연진에는 전영록, 최진희, 래퍼 San E의 무대가 이어지며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2024 동두천 맥주축제'는 2023년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원 공모사업으로 개최돼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사업이다.

맥주축제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4.05.28 atbodo@newspim.com

올해는 동두천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지역 상권 이용 영수증(1만원  이상)을 행사 안내 공간(부스)에서 무료 시음 쿠폰 2000매로 교환할 수 있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푸드스트리트'에서는 특색있는 음식 거리 조성을 위해 이국적이고 다양한 음식점(푸드하우스) 15개소를 운영한다. 한식은 물론 이탈리아, 인도 음식 등 다국적 음식을 판매하며, '2024 동두천 맥주 축제'와 함께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다.

월드푸드스트리트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4.05.28 atbodo@newspim.com

보산동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행사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및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지영 보산동장은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 활성화 사업을 한날한시에 집약시켜 보산동만의 특색 있는 지역 화합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는 물론 활기찬 보산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1회 보산카니발을 계기로 제2회, 제3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산동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분들의 지지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