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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일·중 정상회의 성과 민생에 도움 되도록 적극 뒷받침"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5:42

"국익에 여야 없어...소모적 정쟁 멈춰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도출된 외교 성과가 민생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오후 논평을 통해 "4년 5개월 만에 3국 정상이 한곳에 모여 머리를 맞댄 만큼, 더욱 굳건해질 한·일·중 협력을 기반으로 새 지평을 열게 될 대한민국의 내일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27 leehs@newspim.com

곽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감행을 예고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이 있었기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공동이익이자 공동책임이라는 점에 3국이 한뜻을 모아 목소리를 낸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큰 3국의 교역 확대는 국익으로 직결될 것이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 또한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 한중·한일 연쇄 양자회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중국과는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 재개와 수출통제대화체 신설, 일본과는 한일 수소협력대화 및 한일자원협력대화 출범 등 공급망 협력 강화에 합의한 만큼, 지속적인 외교 소통을 통해 미래 경제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일·중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둔 대한민국은 현재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익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외교가 곧 민생이다. 국가 경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모적 정쟁은 멈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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