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사고 발생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빗물에 갑자기 불어난 논산 강경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고등학생 1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고등학생인 10대 A군과 B군(17세)이 신미내교 인근에서 강경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오후 5시 50분쯤 빗물에 갑자기 불어난 논산 강경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고등학생 1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5.27 gyun507@newspim.com |
고등학생인 이들은 하천 교량에서 놀던 중 교량에서 뛰어내린 상황으로 B군은 자력으로 빠져나왔고 또 다른 A군은 급류에 실종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신미내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유속이 심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고 접수 후 강경천 보를 차단하고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 50분쯤 입수지점에서 하류에서 A군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군 시신은 급류에 휩쓸렸던 곳에서 약 8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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