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23일 제413회 임시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2024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 [사진=경남도의회] 2024.05.24 |
경남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7조 969억원보다 2160억원(3.0%)이 증액된 7조3129억 원으로, 당초예산 편성 후 중앙정부 이전수입 증가분과 순세계잉여금 등을 반영하고,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노후시설 환경개선, 인건비 증액분을 감안해 편성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제출된 예산의 사업간 유사·중복성, 규모의 적정성, 시급성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를 했고, 경남형 진로교육 지원플랫폼 구축 10억458만원 등 10억4094만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2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권혁준 위원장(양산4)은 "지방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미래역량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노후시설 환경개선 등 관련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결특위에서 심사·의결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내일 5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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