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행정안전부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이철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태백의 빛(희망)을 담아가는 공간 FlashBag(back)' 사업은 탄광산업 이미지가 강한 태백시의 이미지에 은하수와 빛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더하여 지역관광자원의 연계 및 지역 활성화 기반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태백시는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을 들여 태백시 장성동 비와야 폭포 일대에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거점 공간을 구축한다.

또 주민이 참여한 녹음 가이드와 거리 예술작품 전시 등을 통해 태백시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 브랜딩이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태백시의 관광산업이 다양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브랜딩을 비롯한 관광산업이 태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태백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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