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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HB솔루션 "초정밀 반도체 계측장비 '나노마이스', 대기업과 공동개발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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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수주 확대, 올해 실적 반등 기대

이 기사는 5월 23일 오후 2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업 HB솔루션이 '나노 마이스(Nano-MEIS)' 장비를 통해 반도체 계측장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HB솔루션이 개발을 완료한 초정밀 반도체 계측장비 '나노 마이스'는 현재 성능평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노 마이스는 중에너지 이온을 활용해 반도체 산화막의 조성 및 두께를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산화막의 두께뿐만 아니라 나노박막·양자점·3차원 나노 소재 등을 원자층 분해능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동안 이 장비는 외산이 100% 독점하고 있었기에 HB솔루션의 장비 상용화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HB솔루션 관계자는 23일 "(나노 마이스) 국내 대기업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진행하고 있다"며 장비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재은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나노 마이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반도체 장비 산업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업체의 수율 개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시장 진출 및 반도체 전공정 사업에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HB솔루션 로고. [사진=HB솔루션]

2001년 설립된 HB솔루션은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레진 도포 및 접합, 검사 설비 제작 기술과 물성분석기술 등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측정·검사 및 제조설비와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잉크젯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내 전공정에서는 광학측정의 원천기술 및 설계기술, 기계 공학 기술, 나노 계측 등을 기반으로 초정밀 분석 측정 장비(두께측정기, 점등검사기 등)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후공정에서는 모듈 제조 공정의 레진 등을 디스플레이에 도포하고 이를 검사, 접합하는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검사·조립·도포 공정자동화시스템(BPL, FOD, UTG 등)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구체적인 주요 제품군으로는 챔버 3종 검사장비·원장검사기 등의 전공정장비와 ELB(Edge Light Blocking,빛샘방지 도포기)·BPL 등의 후공정장비, 잉크젯장비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저온 다결정산화물(LTPO)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증가면서 빛샘 방지 역할을 수행하는 'ELB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HB솔루션은 2021년 해당 장비를 출시한 이후, 관련 장비로만 약 2000억 원에 이르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HB솔루션은 ELB 장비가 포함된 디스플레이 후공정 사업 부문이 회사의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디스플레이 후공정 사업 매출은 약 72.8%, 지난해에는 64.3%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 후공정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HB솔루션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은 211억원, 2021년 468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 '케이맥' 흡수합병 이후, HB솔루션 실적은 급성장했다. 2022년 후공정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4% 상승한 1365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 1876억원을 달성, 폭발적인 매출 실적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후공정 장비 수주 감소로 매출액 962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수주 확대 및 신장비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HB솔루션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사업들은 현재 전공정 수주 받은 것들에 대한 출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후공정 장비의 경우, 기존의 ELB 장비들과 IT용 확대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디스플레이 사업은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려내 HB솔루션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522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약 210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또 한번 맺은 바 있다.

한편, HB솔루션은 재무적인 안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HB솔루션의 총자산은 2021년 말 기준 1590억 원, 2022년 말 2145억 원, 2023년 말 29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HB솔루션은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영역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IT기기 OLED 패널에 적용되는 디바이스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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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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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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