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합참 40대 중령, 체력검정 중 심정지…軍 인명·안전 사고 대책 시급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6: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영내서도 3km 달리기 도중 쓰러져
합참 동료·군의관 심폐소생술, 극적 의식 회복
국방부 "체력검정 전 확인…후속대책 강구"
채 상병 비롯 총기·수류탄 사고 잇단 발생
세심하고도 철저한 부대·장병 관리 절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 영내에서 체력검정을 하던 합동참모본부 40대 중령이 쓰러져 일시적으로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일선 군(軍)의 크고 작은 인명·안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군 당국의 보다 세심하고도 철저한 부대·장병 관리가 절실해 보인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3㎞ 달리기를 하던 합동참모본부 간부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 있는 영내 연병장에서 23일 오전 체력검정 중 합참 간부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됐다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구급차들이 출동해 응급 조치와 함께 긴급 병원 후송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이에 함께 달리기를 하던 합참 동료와 군의관 등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차도 곧바로 출동해 환자를 긴급 치료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쓰러진 간부는 체력검정 전 실시한 검사에서 혈압이 140㎜Hg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방부는 관련 체력검정을 일시 중단하고 고혈압 환자는 체력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실시 중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체력검정 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도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 더 확인해야 할 것 같고 필요한 후속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쓰러진 간부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괜찮은 것으로 아는데 좀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 있는 영내 연병장(사진)에서 23일 오전 체력검정 중에 합참 간부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됐다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사진=뉴스핌DB]

군은 이번 사고가 나기 바로 이틀 전에도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1일 오전 9시 50분께 수류탄 투척 훈련 중 20대 훈련병이 사망하는 안전·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상사 교관도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2023년 5월 22일에는 낮 12시 15분께 경기도 양주시 육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중 20대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을 입고 숨지는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 7월 19일에는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을 하던 20살의 해병대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한 지 10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