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15년 만에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36개 종목 1만 8000여 명의 선수단이 경기를 치른다. 보성군에서는 남자축구가 개최된다.
보성공설운동장 전경 [사진=보성군] 2024.05.22 ojg2340@newspim.com |
17개 시도 600여 명이 참가하는 남자축구의 경우 오는 25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12세 이하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축구의 경우 17개 시도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벌교생태공원축구장에서 12세 이하, 15세 이하 시도 선수단의 경기가 치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 체육 진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보성군은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과·소에 시도 선수단 안내 지원 책임단을 지정해 선수단 애로사항 청취와 선수단 및 관계자 숙식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총 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자해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에 감독관실 2동, 선수 대기실 2동, 심판 대기실 1동을 신축, 몸풀기 장 1개소 등을 완비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보성을 방문해 멋과 맛을 즐기고 후회 없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 빛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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