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시노펙스,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 5개 상급병원 임상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09:1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시노펙스는 서울대학교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을 비롯한 국내 5개 상급 병원에서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에 대한 환자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전문임상수탁기관(CRO)인 씨씨앤아이리서치와 5월 21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을 비롯한 국내 5개 상급병원과 공식 환자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2024년 10대 대표 국책과제로 선정한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과 연결된 추가 과제다.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 과제는 △이동형 인공신장기, △이동형 혈액투석 정수기,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10종이 국산화 국책과제 대상 제품이다

국책과제 중 △이동형 인공신장기, △이동형 혈액투석 정수기는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부터 서울대병원(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식약처 품목허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환자임상시험은 올해 3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통해 판매승인을 획득한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10종에 대한 국책과제로 진행이 된다.

시노펙스 인공신장사업본부장인 이진태박사는 " 이번 임상은 판매 승인 후 4차 임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5개 상급병원의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 진행하게 되며, 1차 임상 예상기간은 6개월, 최종결과 및 학술논문까지 총 18개월의 기간을 가지고 진행된다."고 말하고,

특히 " 이번 임상을 통해 시노펙스가 국책과제로 개발한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가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재 국내 및 해외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FPCB 기반의 IT기술과 멤브레인 필터에 대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개발 등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 사업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관련 사업을 통해 수십년간 해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혈액투석 관련 시장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고 글로벌시장 진출로 향후 50년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약 2천만개의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가 사용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노펙스 로고. [사진=시노펙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