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유학생 유치 등 교류 약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1일 충북도청에서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타지키스탄 국제프로젝트 개발센터 심재복 대표를 접견하고 유학생 유치, K-뷰티, 관광 분야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청에서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충북도] baek3413@newspim.com |
이날 김 지사와 살로히딘 대사는 양국의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국 간 인력과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양 지역 교류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인적 교류라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충북도는 타지키스탄의 유학생들에게 근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그들이 고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고 지원하겠다"며 한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타지키스탄의 학생들이 충북에 많이 올 수 있도록 대사관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 지역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의 충북 방문을 제안했다.
살로히딘 대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통상, 관광, 농업 기술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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