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이 철도 신뢰성 향상 및 정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항철도와 머리를 맞댔다.
20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공항철도와의 합동 워크숍에서는 효율적인 SRT 신뢰성 분석 및 정비관리 역량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에스알이 16일부터 이틀간 공항철도 본사사옥 및 용유차량기지에서 공항철도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위 앞줄 왼쪽 다섯 번째·김희천 에스알 기술혁신실장 [사진=SR] |
이번 워크숍은 에스알 기술혁신실과 공항철도 기술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차량정비 현황과 자재·기계설비 관리 등 철도차량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열렸다.
특히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를 찾아 ▲신뢰성 지표 활용사례 ▲부품별 중정비 주기 관리 ▲차량장애 관리 ▲기지 설비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신뢰성 관리를 위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철도사고 예방 및 고객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사항도 논의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내외 철도운영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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