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원전업체, 中 최대규모 해상 태양광 발전소 착공

기사입력 : 2024년05월20일 09:37

최종수정 : 2024년05월20일 09:3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국영 원전업체가 중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 해당 지역에 운영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원자력발전소 단지와 함께 청정에너지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대 국영 원자력발전소 운영업체인 중국핵에너지전력(중궈허뎬, 中國核電, CNNP)은 19일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에서 2000만KW규모의 '중허톈완(中核田湾)' 대형 해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착공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0일 전했다.

총투자액은 98.8억위안(한화 약 1조8600억원)이다. 프로젝트는 20만KWh와 40만K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착공된 태양광발전소는 올해 9월부터 일부 설비가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에 전체 용량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프로젝트의 설계수명은 25년이다.

공식적으로 가동된 후 매년 평균 22.34억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23만명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로써 연간 68만톤의 석탄 사용이 감축되며, 177만톤의 이산화탄소배출이 감소되는 효과를 낸다.

프로젝트 건설이 완료되면, 이 지역에서 가동중인 원전인 톈완(田湾)원전과 함께 총 설치용량 1000만KW를 넘어서는 대규모 청정에너지 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톈완원전은 중국이 러시아의 기술로 건설한 원전으로, 대표적인 중러 공동사업이다. 2기의 원자로로 구성된 1기공정은 1999년 기공해 2007년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역시 2기의 원자로로 구성된 2기공정은 2009년 기공해서 2018년에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양국은 2018년 추가 건설협약을 맺었고, 2021년5월에 3기공정을 기공했다.

또한 톈완원전은 오는 9월부터 롄윈강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증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격 유량 600t/h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연간 40만톤의 석탄 사용이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07만톤 저감된다.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3기 톈완원전이 건설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