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대상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17일 여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17일 여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
여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 대한 소개, 장애인 운전 인식 개선 및 장애인운전면허지원 과정 교육, 운전보조장치 및 차량 실습 등을 진행하여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2014년에 개소해 전문성을 갖춘 작업치료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능력 평가,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무료로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국가유공자 등으로 증빙 가능하다.
정연철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작업치료학 이론이 필요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