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서별 안전점검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4.05.17 |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역량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郡)은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TF 운영 ▲도로 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마련 ▲취약계층 안전 관리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안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 내내 선제적으로 이루어진 결빙 취약구간 안전 조치뿐만 아니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물품 지원, 실시간 재난정보 안내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 추진으로, 군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제고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군이 총력 대응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호우, 폭염 등에도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