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부지 중 건립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만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단지 전체 조감도. [자료=행복청] 2024.05.17 jongwon3454@newspim.com |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등 170개 기관으로 박물관단지 2구역의 문화시설 입주희망 의사, 시설 규모 등을 조사해 국립 문화시설의 건립계획을 파악하고 박물관단지 2구역의 조성방향을 마련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4월 박물관단지 2구역에 다양한 문화시설 유치를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대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가 6개월간 수행하며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시설 수요조사 및 사례 분석 ▲우수 문화시설 유치방안 수립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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