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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대1 기회 놓친 손흥민... UCL 티켓 놓친 토트넘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07:10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07:31

토트넘, 안방서 맨시티에 0-2 완패... 챔스 진출권 물건너가
맨시티, 천금의 승점 3... 최종전 승리땐 EPL 사상 첫 4연패
손흥민, 후반 절호의 동점골 실패... 아스널팬 "일부러 실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40분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리그 18호골에 실패했다. 새로 투입된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의 오른발에 막혔다. 손흥민의 실축이 아니라 골키퍼의 선방이었다. 하지만 맨시티와 우승 경쟁하는 아스널의 일부 팬들은 SNS을 통해 "손흥민이 일부러 놓쳤다"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5일 열린 EPL 맨시티와 홈경기 후반 40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슛을 하고 있다. 2024.05.15 psoq1337@newspim.com

홀란의 선제골에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종료 직전 홀란에게 PK골까지 내주며 안방에서 완패했다. 2022~2023시즌에 이은 2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대한 실낱 희망은 사라졌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맨시티는 천금같은 승리로 승점 88을 쌓아 아스널(승점 86)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20일 최종전(웨스트햄)에서 승리하면 EPL 사상 첫 4연속 우승이란 대업을 이룬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졌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15일 열린 EPL 토트넘과 원정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넣고 의기양양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4.05.15 psoq1337@newspim.com

토트넘과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가 아닌 승리가 절실했다. 안정된 경기 운용을 통해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전반 0-0으로 마친 양팀의 팽팽한 긴장감은 후반 6분에 깨졌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문전으로 때린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어 산제골을 뽑았다. 홀란은 리그 26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2위(21골) 콜 팔머와 격차를 5골로 벌렸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맞이한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후반 46분 제레미 도쿠가 얻은 페널티킥을 홀란이 차넣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프리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5.9를 받았다. 페널티킥 파울을 범한 페드로 포로와 함께 양팀 통틀어 가장 낮다. 반면 맨시티 홀란은 8.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5일 열린 EPL 맨시티와 홈경기를 마치고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2024.05.15 psoq1337@newspim.com

양 팀 최다인 4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에 대한 언론 평가도 차가웠다. BBC는 "오르테가의 선방도 대단하지만 손흥민의 슈팅 자체가 아쉽다"라면서 "이번 시즌 초반의 손흥민과 같은 폼이 아니다. 솔직히 그때 손흥민이었다면 무조건 득점할 기회였다"라고 지적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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