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활성화로 지역브랜드 가치 격상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객 니즈를 반영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주야간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과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흥군은 녹동항 바다정원 옆에 위치한 미디어돔 외벽을 미디어아트 효과로 리뉴얼해 대형행성 포토존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밤하늘이 깨끗한 고흥군의 특징을 한껏 살려 고흥우주천문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천체관측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녹동항은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드론쇼와 바다정원, 소록대교 야경, 우주천문과학관, 녹동바다불꽃축제, 장어거리, 활어회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낮과 밤이 즐거운 곳으로 유명하다.
공영민 군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