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에서 공공서비스/지역관광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기인 1983년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20년간 모두 5명의 대통령이 이용했다.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식.[사진 = 청남대관리사업소] 2024.05.14 baek3413@newspim.com |
2003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국민에게 개방되며 모두의 별장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게 되었다.
민선8기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혁신거점으로써 변화와 혁신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는 내부 사진 촬영조차도 할 수 없었던 청남대 본관을 국민들이 힐링체험교육을 통해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데 이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또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차예약제를 폐지해 누구라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추진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전망대 모노레일 개설, 고객을 위한 최소한의 먹거리 조성도 수상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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