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왼쪽 세 번째)가 13일 행정안전부 박천수 재난관리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5.14 |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지난 13일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지역예산과를 찾아 ▲창녕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10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495억원 등 2025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 면담을 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91억원 ▲남지읍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21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교부세과를 찾아 장마면 장가 1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남지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8건 사업 66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성 군수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국장과 면담을 통해 창녕의 낙후된 지역 여건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위한 성장촉진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길곡면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48억 원을 건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계속해서 발로 뛰며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도 신규사업 70건 334억원을 포함해 총 369건 3330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하고, 2025년도 당초예산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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