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회장 "프로야구 2군 연고지 이전, 대학팀 창단 등 역량 집중할 것"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 태장체육단지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야구대회가 12일 막을 내렸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야구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05.12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부 8개팀, 4부 13개팀, 중등부 4개팀 등 총 25개팀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쳤다.
지난 4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치러진 올해 대회는 3부 우승 원주 명성, 준우승 평창 쉬리, 4부 우승 원주 명성S, 준우승 양양 송이팀이 차지했다. 중등부는 우승 원주중, 준우승 경포중이 차지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길수 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우승과 준우승팀에게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05.12 onemoregive@newspim.com |
3부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명성 최윤재, 우수선수상 쉬리 정세영, 최우수투수상 명성 유대종, 타격상 명성 김한글, 타점상 명성 유대종, 홈런상 명성 김정민, 감독상 명성 홍선호에게 돌아갔다.
4부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명성S 장유수, 우수선수상 양양 송이 고상순, 명성S 홍성민, 타격상 명성S 장유수, 타점상 명성S 임병선, 감독상 명성S 김두산이 차지했다.
중등부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원주중 김은수, 우수선수상 원주중 조시우, 최우수투구상 원주중 임종연, 타격상 원주중 윤지호, 타점상 원주중 윤거훈, 감독상 원주중 박천근 등이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이호 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개인상 시상을 하고 있다. 2024.05.12 onemoregive@newspim.com |
김길수 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즐겁고 건강하게 강원도지사기야구대회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선수와 임원은 물론 심판진을 비롯한 경기 운영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강원 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프로구단 2군 연고지 이전, 대학팀 창단, 소프트볼 실업팀 창단 등에 지역과 손을 잡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우승과 준우승 팀에게 상금을 수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상금 규모를 더욱 확대해 대회의 품격과 질적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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