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모트렉스, 1분기 영업이익 109억 원…전분기대비 319.2%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3:51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3:5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트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1102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3.9%, 319.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주력 비즈니스인 인포테인먼트(IVI)와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판매 개선에 따른 증대 ▲물류비와 지급수수료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달러 강세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문 마진율 증가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이어졌으나 24년 1분기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IVI의 판매수량이 안정세를 되찾았으며, 고마진 제품의 증가와 원가/판관비 부문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특히,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영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약 9.9%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트렉스 로고. [사진=모트렉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의 IVI 공급계약을 성사시켜 국내 완성차에 한정 되어있던 매출처를 다변화했으며, 내년부터 스텔란티스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기 때문에 모트렉스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스텔란티스와는 매우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FIAT 및 라틴아메리카라는 차종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모트렉스의 IVI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어려운 시기를 지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의 확장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더욱 추진할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전장업체로 양적, 질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