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은 자사의 RF 마이크로니들 기반 범용전기수술기 '실크로(SILKRO)'가 페루 DIGEMID((General Directorate of Medicines, Supplies and Drugs)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루 DIGEMID 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3등급(Class III)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5월 4일부터 2029년 5월 4일까지이다. 페루 보건 당국의 이번 인증으로 하이로닉 범용전기수술기 실크로의 페루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의 범용전기수술기 '실크로'는 핸드피스에 있는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 조직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다. 고주파(RF) 마이크로 니들 핸드피스 등 최대 다섯 가지 종류의 핸드피스를 탑재할 수 있어 미용 및 피부 관리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하이로닉은 지난 4월 '뉴더블로(NEW DOUBLO) 2.0TM'과 '실크로''의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받아 올해에만 3번째 남미시장 인증을 받았다. 이로서 2024년 남미 시장 매출 확대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BBVA 및 페루경제연구소에서 2024년 페루의 경제성장률을 2.7%, 2.4%로 각각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너스 성장률(-0.55%)을 기록한 2023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향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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