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05억원이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 공공하수도 보급사업 위치도 [사진=하동군] 2024.05.10 |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북천면 화정리, 인곡리, 상촌리 일원의 194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하고 공공하수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달 18일 하동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업에 대한 상호 협의를 마치고 같은 달 19일 105억원의 재원 협의를 완료해 사업의 행정적 기반을 확립했다.
사업은 올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처리용량 60톤·일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오수관로 7.15km의 설치, 194가구의 배수 설비 정비를 포함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서 안정적인 오수 처리, 악취 저감, 삶의 질 향상 등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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